[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의 수입물가지수가 5월 전월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수입물가지수는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 탓에 장기간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입물가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수입물가 반등이 향후 미국 내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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