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수요일인 15일은 무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린다.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이라 예상돼 시설물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낮에 서쪽지방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20∼60mm, 그 밖의 지방 10∼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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