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은 14일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의 개발·보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학생의 의사소통, 정보습득을 도와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기다. 그러나 대다수 장애학생들이 보조공학기기 부족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앞으로 3년간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에 보급하는 것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 보조공학 연구·개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학생 개개인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우리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보조공학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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