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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헌혈자의 날’, 작년 우리나라 30명 중 1명꼴 헌혈…2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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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헌혈자의 날’, 작년 우리나라 30명 중 1명꼴 헌혈…20대 가장 많아 한밭대 오규진 팀장이 아이를 안은 채 헌혈 봉사를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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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매년 6월14일은 헌혈자에게 감사 뜻을 전하는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이다. 이 행사는 세계보건기구·국제적십자사연맹·국제헌혈자조직연맹·국제수혈학회가 혈액 기증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4년 제정했다.

대한적십자사가 발표한 ‘2015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헌혈 건수는 총 308만2918건이고, 헌혈에 참가한 실 인원수는 166만8424명으로 집계됐다. 약 30명 중에 1명꼴로 헌혈에 동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10대(16~19세) 34% △30대(12.1%) △40대(7.7%) △50대(2.8%) △60대 이상(0.4%) 등이었다. 30대부터 헌혈 참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이다.

성별로는 남성 헌혈자가 70.2%로 여성보다 많았다. 적십자 관계자는 "여성은 몸무게 미달, 철분 부족 등 부적격 사유인 경우가 많고 월경을 할 때는 헌혈을 할 수 없어 접근성 또한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가장 헌혈을 많이 하는 직업은 학생(대학생 31%·고등학생 2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많은 직업군은 군인과 회사원이었다.


한편 세계 헌혈의 날인 6월 14일은 혈액형을 최초로 발견한 미국의 학자 카를 란슈타이너의 생일이기도 하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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