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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송이 한전 미국변호사, 전남대 용봉포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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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송이 한전 미국변호사, 전남대 용봉포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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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할 수 있다, 자신감 가져달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지방대라서 불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누구든, 어떤 분야에서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못할 게 없습니다.”


손송이(36) 한국전력공사 미국변호사가 모교인 전남대학교 후배들에게 들려준 희망의 메시지다.

손송이 변호사는 13일 오후 전남대학교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열린 ‘용봉포럼’에 초청강사로 나서 “거점 국립대학교인 전남대학교의 브랜드가치는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출신으로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인 손 변호사는 “많은 후배들이 지방대 출신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진로개척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에도 전남대 출신이 많이 진출해 있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면 어떤 나라, 어떤 기업들에도 여러분이 일할 수 있는 자리는 많다”고 강조했다.


손 변호사는 이날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시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화석연료의 매장량은 한계가 있는 만큼 ‘석유 이후’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출신인 손송이 변호사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뉴욕주 및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법률회사를 거쳐 2012년부터 한국전력공사 미국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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