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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시에 파견된 동티모르 공무원 면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시에 파견된 동티모르 공무원 면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외국인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 Korea to Heart)에 참여해 5개월 동안 광주시청에서 근무하는 노동고용청 직원 ‘퍼이라 데 마토스 프레드릭’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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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H(Korea to Heart) 프로그램으로 5개월 근무… 우호교류 가교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외국인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Korea to Heart)에 참여해 지난 7일부터 5개월 동안 광주시청에서 근무하는 노동고용청 직원 ‘퍼이라 데 마토스 프레드릭’를 면담했다.


윤 시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구스마오 前 동티모르 대통령의 구명운동을 위한 모금 활동 등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해 광주의 시민단체들이 협력했다”며 “인권 평화의 가치 속에서 함께 마음을 나눈 동티모르와 광주는 뜻깊은 인연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에서 일하는 5개월 동안 한국어를 익히고 5·18기념재단, 광주국제교류센터 등 민간 기관의 파견연수를 통해 행정시스템과 광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프레드릭은 “동티모르와 많은 인연이 있는 광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초청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근무 기간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교류하며 광주의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배워 광주시와 동티모르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2H사업은 우리나라 자치단체와 외국 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간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각 시·도가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2002년부터 참여해 4개국 11명이 연수를 마쳤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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