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선수 발굴에서 지도자 양성까지 선순환 구조 토대 마련"
"전 체육회 이사회비 잔액 220만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1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통합 장흥군체육회의 공식 출범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앙 및 시·도 체육단체 통합 방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통합 장흥군체육회 통합경과보고, 체육발전 유공자 공로패 수여, 소년체전 우수팀 및 선수에 대한 격려금 전달, 장흥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임명장 수여 및 체육회기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2015년, 2016년도 장흥군체육회 이사회비 잔액 220만원 모두를 전 이사회원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 했다.
앞으로 통합 장흥군체육회는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진흥, 생활속에서 군민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새롭게 임명된 통합 장흥군체육회 김재은 상임부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융합해 군민 건강 향상과 지역 체육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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