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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3일부터 닷새간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등 78건에 247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입찰은 경북 울진군 수요 ‘후포마라니항만 개발사업’ 등 57건(전체의 73%)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601억원(전체의 24%)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지역제한 입찰 45건·242억원 및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 12건·749억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북 1357억원, 강원도 475억원, 충남 244억원, 이 외에 지역은 399억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공사 금액기준 발주량은 대형공사(1255억원), 적격심사(1211억원), 수의계약(9억원)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대형공사 부문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옥률~대룡) 건설공사’는 941억원, 법무부 수요 ‘속초 교도소 신축공사’는 314억원 상당의 규모로 집행되며 이들 공사는 종합심사 입찰로 시행기관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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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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