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술장르 연계 통한 효과적 지역 문예 진흥 방안 구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예향 전남의 옛 위상을 되찾기 위해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추진하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지역 무용인들을 격려하고 문예 진흥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11일 전남무용제를 참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사)한국무용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전남무용제는 199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5회를 맞았다.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전남무용제에서는 김다영 이수무용단(목포)의 ‘기억의 의식들’, 이윤천 무용단(여수)의 ‘Sunny’, 정재연 무용단(목포)의 ‘걷고 걸어도 끝나지 않는 길’, 장경인 이수무용단(순천)의 ‘꽃을 피우다’순으로 총 4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우승팀은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지역 무용인들의 경연장인 전남무용제는 등용문 역할뿐만 아니라 전국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미영 무용단의 ‘하얀파도’등 전남무용제를 거쳐 전국무용제에 출전한 전남 대표팀들이 2012년부터 최근까지 매해 수상하고 있어, 이번 전남무용제 역시 어느 팀에 대상이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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