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청소년의회가 11일 개원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날 오후 2시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금천구청소년의회가 개원했다.
금천구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16일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들의 직접선거로 구성됐다.
금천구 청소년들은 스스로 ‘청소년정당’을 구성하고 선거에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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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총 20명의 청소년의원이 선출됐다.
구는 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을 기르는 사업으로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선출한 청소년의회는 금천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교복 입은 시민' 사업 핵심으로 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해 진행중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청소년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의회를 통해 금천구 학생들이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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