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브런치와 간식사이] 바쁜 아침에 빠르게 조리 가능한 완전식품, 세 가지 달걀요리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냉장고 식재료 중 가장 만만하면서도 가족 구성원의 성별, 연령, 취향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달걀’이 아닌가 싶다. 마땅한 반찬이 없는 경우에도 달걀찜이나 달걀말이 등을 만들면 건강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고, 반찬이 많은 경우라도 달걀 프라이 하나 더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식탁이 된다.


요즘에야 계열화 농장도 많고 닭과 달걀의 관리도 체계적이어서 달걀이 흔하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아이가 7~8명씩 많았던 1950~60년대에는 도시락에 달걀 프라이를 밥 아래 넣어주었다거나, 여자아이들은 달걀을 먹지 못하고 남자아이들만 맛을 볼 수 있었다는 등의 전설 같은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그보다 더 옛날인 조선 말기에 편찬된 요리책「시의전서」에 몇 가지 달걀요리가 소개된 것이 전부임을 보면 조선시대나 그 이전에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달걀이 귀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달걀은 우유와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다. 특히 달걀 속 단백질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몸매관리를 위해 달걀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먹는 경우도 많지만 노른자 속 비타민 A, D, E, B2 및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종합 비타민제나 영양제 등을 따로 섭취하기보다는 천연의 식품으로부터 고루 먹는 것이 좋겠다.


다시 달걀 요리로 돌아와 보자. 아침식사를 거르고 싶지는 않으나 매번 같은 음식으로 때우기도 싫을 때, 달걀 요리로 든든함을 채워보자.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달걀프라이 등 간단한 조리법에 영양도 함께 채울 수 있으니 바쁜 아침에 시간에 맞춰 만들어 먹기도 좋고, 위에 부담도 되지 않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세 가지 아침 달걀요리
[브런치와 간식사이] 바쁜 아침에 빠르게 조리 가능한 완전식품, 세 가지 달걀요리 세 가지 달걀요리
AD


1. 오믈렛

▶ 재료: 달걀 2개, 우유 2, 양파·파프리카·실파 약간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 만들기

1. 달걀은 잘 풀어서 우유, 양파, 파프리카, 실파를 다져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2.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스크램블 하듯 익혀 타원형으로 모양을 잡는다.


2. 일본식 달걀 프라이

▶ 재료: 달걀 2개, 물 2~3,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 만들기

1.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을 깨어 넣는다.

2. 1분정도 지나 달걀흰자가 다 익기 전에 물 2~3을 넣고 뚜껑을 덮고 흰자가 완전히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3. 스크램블 에그

▶ 재료: 달걀 2개, 마요네즈 1, 소금·후춧가루·버터 약간씩

▶ 만들기

1. 달걀은 잘 풀어 마요네즈와 섞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2. 팬을 달구어 버터를 두르고 중간 불에 달걀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저어주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


글=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 경영학과 겸임교수 송민경, 사진=네츄르먼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