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셋톱형 매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CUBE HD' 출시

쉐보레 말리부, 스파크, 쌍용차 티볼리와 완벽 호환 지원…신규 차종 추가 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팅크웨어가 순정 LCD 장착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셋톱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CUBE HD (큐브 에이치디)’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나비 CUBE HD는 셋톱박스 형태로 본체만 설치하면 차량의 순정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출고 시 LCD가 장착된 쉐보레 말리부와 스파크, 쌍용차 티볼리 등 국내·외 차량과 호환 가능하다.

하드웨어는 Quad Core 1.4GHz CPU, 1GB RAM을 탑재해 3D 전자지도를 통한 길 안내와 고해상도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다. 글로나스(Glonass)와 GPS를 동시 지원하는 ‘U-Blox8’ GPS 탑재로 GPS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주행 중 운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성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운전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800만동의 건물을 현실감 있게 3D 모델링한 ‘아이나비 익스트림(Extreme) 3D’ 전자지도를 적용해 정확한 길 찾기를 도와준다.

텔레매틱스 서비스 ‘TLink(티링크)’를 적용한 ‘아이나비 CUBE HD’는 아이나비의 19년 누적 빅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 실시간 교통정보 ▲ LIVE 검색 ▲ 무선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킷캣’ 기반으로 태블릿 PC나 스마트 폰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진단 분석시스템인 ‘Drive X’(드라이브엑스)를 지원하는 ‘아이나비 CUBE HD’는 차량과 OBDII 단말기, 내비게이션을 연결해 ▲ 순간연비 ▲ 차량점검 상태 ▲ 배터리 전압 ▲ 유류비 등을 안내, 효과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브랜드 만족도 1위 아이나비는 19년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선보인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직영점과 애프터서비스(A/S)센터가 결합된 종합 브랜드 스토어로 제품구매, 장착, A/S,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신제품 체험까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구축된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서울, 대전, 부산, 수원, 인천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순정 내비게이션에 대한 불편을 아이나비 CUBE HD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오는 19일까지 아이나비 CUBE HD 체험단을 모집한다. 올 뉴 말리부, 더 넥스트 스파크, 티볼리 운전자들이 대상이다. 아이나비 공식 카페 ‘아이나비 핫플레이스(http://cafe.naver.com/inaviclubs)’에서 신청하면 제품, 인터페이스, 공임비 포함 30만원에 아이나비 CUBE HD를 장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http://www.inav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