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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위한 행복 한걸음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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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위한 행복 한걸음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 개최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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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길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들 중에서 자연과 가장 가깝다. 그래서인지 길은 생로병사의 모습을 닮아 있다.


우리네 삶이 태어남 안에 이미 죽음, 행복, 아픔을 포함하고 있듯이 길을 지나다보면 풍광과 구부러짐, 반듯함을 그대로 거느리고 그사이의 과정들은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춤을 춘다.

우리가 걸으며 느끼는 감정들이 우리네 삶의 감정들과 똑같은 이유이다. 그 길 위에서 내 삶의 희로애락을 찾기 위해 우리는 걷고 또 걷는 것이다.


곡성은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수많은 산과 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사색을 하면서 타박타박 걷기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이번에 개최되는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울창한 나무숲에서 따뜻한 흙길 위에 한발을 다른 쪽 한발 옆에 놓기만 하면 된다.


숨을 크게 쉬면서 도시의 묵은 때를 버리고 가면 더욱 좋다. ‘청록예찬’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는 입면 금산에서 제월에 이르는 푸르른 임도(5km)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삶의 궤적들을 정리하고, 현재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민선6기 출범 이래 오는 18일에 처음 개최되는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다양한 트래킹코스를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매월 컨셉과 계절에 맞는 트래킹 코스를 선발하여 주민과 함께 노력하는 활기찬 곡성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6월 18일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모두가 함께 웃고 서로 격려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 개인에게는 행복을 찾는 철학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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