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자사 '리스크관리 및 보험금 지급 시스템'이 올해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예보의 정보시스템은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주관, 대한민국 전자정부 우수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중앙부처 등에서 제출한 50여개 과제 중 예보의 과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예보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몽골 예보에 '리스크관리 및 보험금지급 시스템 구축 컨설팅(ISP)'을 수행한다. 몽골 예보는 이번에 수행하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 국내 IT업체의 동반 진출도 예상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공사 우수정보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으며 그동안의 지식공유프로그램(KSP)의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그동안의 예금보험제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 수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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