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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가 파산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인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파산정리 아카데미는 예보 직원과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을 대상으로 50시간가량 파산법률ㆍ절차에 대한 강의, 현장 실습 등을 한다. 검정시험을 통해 파산실무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 수료자에게는 '금융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이 발급된다. 예보는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체계화해 외부 교육 수요가 있다면 법원 등과 협의를 거쳐 외부 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날 파산정리 아카데미 개소식에 참석한 곽범국 예보 사장은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예보의 역할"이라며 "금융회사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회사 부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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