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시민 공모로 마련해 선정된 시민들의 시상식과 선포식을 9일 개최했다.
10가지 약속은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매연차량은 120에 신고합니다 ▲ 경유승용차 구매를 자제합니다 ▲공기정화 식물을 키웁니다 ▲요리 시 직화구이를 삼갑니다 ▲미세먼지 예보 시 외출을 삼갑니다 ▲불가피한 외출 시 전용 마스크를 씁니다 등이다.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은 응모 내용을 토대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위원들이 실행위원회를 통해 작성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시민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명의 당선자에게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에서 제공하는 부상을 수여했다.
정흥순 대기관리과장은 "미세먼지를 체감할 정도로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건강을 위해 함께 10가지 약속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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