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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유가 강세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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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 강세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9포인트(0.14%) 상승한 1만7963.17으로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3포인트(0.10%) 높은 2114.1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4포인트(0.28%) 올라간 4975.69에 거래됐다.

이날 증시는 전날에 이어 유가 상승이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도 주목하고 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51.04달러에, 브렌트유는 1.59% 오른 52.26달러에 움직였다. 유가는 최근 3~4개월 사이에 거의 50%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개장 후에는 4월 채용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개장 전 거래에서 광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과 금광 채굴 업체인 뉴몬트는 각각 3.1%와 3.5% 급등세를 나타냈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5%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1% 넘게 올랐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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