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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송정역시장에 ‘청년 멍석’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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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1일 즐기며 소통하는 ‘청년, 꿈을 말하다’열어"
"청년상인·손님 붐비는 시장서 청년발언대 열고, 꿈·희망풀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청년들이 평소 고민을 자유롭게 말하고, 멘토들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생각과 경험을 더하는 멍석이 깔린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청년소통프로젝트의 하나로 11일 저녁 1913송정역시장(이하 송정역시장) 야외쉼터에서 ‘청년, 꿈을 말하다’를 연다.


이날 행사는, 청년 상인들의 입점과 새 단장으로 요즘 인기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 송정역시장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 고민을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 도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발굴·전파해 청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광산구가 마련했다.

주 행사인 ‘청년발언대’에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미리 발언을 예약한 5명의 청년들이 오른다. 이들은 청년 주거문화 해법, 공연·문화기획 꿈, 마을과 청년활동의 결합 등 평소 품어왔던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밖에도 현장을 찾은 청년들을 위해서 즉석 발언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다섯 명의 멘토가 청년들의 발언에 생각을 보탠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정치·행정), 광주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대표(창업컨설팅), 마을상담사·활동가 박수미 씨(사회·공동체), 청년공간 ‘동네줌인’김태진 대표(진로·도전), 2016광주물총축제 장초롱 총감독(문화기획)이 이날 멘토다.


광산구는 시장 방문객으로 30명 공감평가단을 구성한다. 이들의 호응을 많이 받은 사연에는 송정역시장에서 이날 바로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청년발언대에 앞선 오프닝 무대는 방송 댄스, 통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으로 연다. 아울러 청년 상인들의 입점 등 송정역시장 재탄생 과정을 담은 동영상 ‘청년상인의 꿈’도 상영한다.


높은 문턱으로 청년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법’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한 부스에서는 청년 변호사가 무료 법률상담을 저녁 6시부터 진행한다. 공동법률사무소 청헌 소속 문창민 변호사와 법무법인 유달의 김가영 변호사는 이날 민사·형사·행정·가사·부동산 등 일상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법률 조언을 해준다. 법률상담 접수는 광산구 기획관리실(960-8891)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할 수도 있다.


김한수 시민소통팀장은 “최근 청년들이 많이 찾고 있는 송정역시장에서 즐겁게 청년문제를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이 분들의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이야기하고 모든 세대가 경청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여기에서 나온 의견들을 중심으로 광산구 청년정책의 골격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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