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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음악에 이어 '맛집'도 추가‥포털로 변신하는 '위비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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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음악에 이어 '맛집'도 추가‥포털로 변신하는 '위비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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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이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의 포털화 전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네이버와 같은 통합포털사이트로의 변신을 통해 고객들의 위비뱅크의 이용빈도를 높여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겠다는 전략에서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최근 위비뱅크에 직접 검증한 맛집정보를 제공하는 '위비맛집' 서비스를 선보였다. 위비맛집은 우리은행 추천맛집인 우리명가와 국내 대표 맛집정보 식신을 결합해 위비톡에서 제공하는 맛집정보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위비뱅크 플랫폼 이용빈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가를 발굴ㆍ지원하고자 각 영업점 인근의 맛집을 선별해 우리명가로 관리해 왔다. 위비맛집은 총 1000여개의 우리명가 중 다각도의 재검증이 완료된 400개의 우리명가정보가 1차로 포함돼 출시됐다. 나머지 우리명가도 재검증을 완료하면 2차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올 1월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제공업체인 브라이니클과 제휴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을 출시했다. 위비뱅크는 위비톡에 이은 위비맛집의 추가로 금융서비는 물론 게임과 음악감상 등을 즐길 수 있는 금융포털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위비뱅크에 온라인장터인 위비마켓 서비스까지 가세하게 되면 우리은행 모바일 플랫폼의 큰 그림이 완성된다.


위비뱅크가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은 온라인상에서 클릭 수를 높이는 것이 곧 사업 기회라는 이광구 행장의 지론 때문이다. 은행 업무 외에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앱에 실어 사용자 수와 사용 빈도를 늘리면 신 사업모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맛집은 지인들과 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바로 모임, 약속장소를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도 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위비톡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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