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다음달 31일까지 제14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올해부터는 기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과 함께 ‘중개의학’ 부문이 새로 추가돼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하였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연구자로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www.namok.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다음달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namok@kam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화이자의학상의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과,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된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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