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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호주·뉴질랜드' 시장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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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호주와 뉴질랜드 진출을 희망하는 포천ㆍ남양주 지역 10개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선발 기업은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호주 '맬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파견돼 시장개척 사업을 벌이게 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들 기업에 항공료 일부와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등을 지원한다.


호주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한국과의 교역 잠재력이 큰 나라다. 특히 2014년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수출이 7.5% 늘었다. 호주 수출 유망 품목은 통신기자재, 건축자재, 전기ㆍ전자, 석유화학, 식품, 화장품 등이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12월 FTA 발효 후 국내 가전제품의 뉴질랜드 수출이 1~3월 기준 63% 증가했다. 그간 두 나라 간 교역은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대기업 형 중간재 중심이었으나 FTA를 통해 중소기업 형 소비재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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