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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시승기 3.0]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뉴 크라이슬러 3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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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시승기 3.0]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뉴 크라이슬러 300C' 뉴 크라이슬러 3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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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크라이슬러 300C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특유의 당당한 스타일과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FCA 코리아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선보인 '뉴 크라이슬러 300C'를 시승해봤다. 시승한 모델은 4륜구동 모델인 300C AWD다.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크라이슬러 300C는 첫 눈에 프리미엄 세단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디자인이 압도적이다. 300C는 60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아한 아메리칸 디자인 전통에 명품 디자인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감성이 합쳐지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눈길을 사로잡는 300C만의 특별한 실루엣을 만들어 냈다.

무엇보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큼직한 그릴이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그릴 중앙 상단부에 위치한 크라이슬러 윙 로고가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옆면은 강하면서도 감각적인 숄더 라인을 통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인테리어 역시 고급 세단답다. 우드 트림이 고급스럽게 내부를 감싸고 중앙 계기판과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도어 손잡이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블루 LED의 은은한 실내 조명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00C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수상한 바 있다.

[아경 시승기 3.0]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뉴 크라이슬러 300C' 뉴 크라이슬러 300C 내부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 가속페달을 밟으니 큼직한 덩치에 미국 차다운 묵직함이 발끝에 전해진다. 300C에는 첨단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한층 진화된 섀시가 적용돼 정밀한 핸들링과 향상된 성능,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정제된 변속 품질로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5~8단에서의 변속이 매우 부드럽게 이뤄지며 고속 주행시 사용되는 8단에서 낮은 rpm 영역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승한 300C AWD 모델에는 동급에서 가장 앞선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민첩하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차축 분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해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운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 프리미엄 세단인만큼 운전자가 고급 서비스를 받는 듯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인상적이다. 앞좌석 컵홀더는 계절에 따라 음료의 운도를 유지시켜주는 냉온장 기능이 있으며 운전자 체형에 따라 페달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파워 조절식 페달, 뒷좌석 탑승자를 배려한 뒷좌석 전동 선쉐이드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우천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 주행 상황을 모니터링 해 빠른 브레이킹을 가능하게 해 주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올-스피드 트랙션 컨트롤, 언덕에서 출발 시 뒤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을 탑재해 안전성도 갖췄다.


300C에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가격이다. 프리미엄 대형 세단임에도 가격은 4580~5580만원이다. 평균 연비는 도심 위주로 주행해 7.2km/ℓ였다. 300C AWD 모델의 표준연비는 8.7(도심: 7.4 / 고속: 11.3)km/ℓ다.


다만 웅장한 외관에 비해 실내 공간은 넓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트렁크도 예상외로 좁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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