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6일 첨단 ICT 기술과 기존산업의 융합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융합혁신경제포럼'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했다.
'융합혁신경제포럼'의 대표의원은 포럼 구성을 제안한 김 의원이 추대됐으며, 연구책임의원은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한 정회원으로는 김종태·유민봉·윤종필·이종명·임이자·정갑윤·조훈현·최연혜 새누리당 의원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용진 의원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준회원으로는 김정훈·박찬우·성일종·정운천 새누리당 의원과 노웅래 ·진영 더민주 의원이 참여함에 따라 총 17명의 여야 의원들이 회원으로 확정됐다.
'융합혁신경제포럼'은 국회 이외에도 유관포럼 및 산·학·연과 연계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 대표를 맡은 김 의원은 "혁신적 융합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의원들과 전문가들을 모셨다"며 "스마트기술 산업과 전통산업의 융합을 통해 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 경제구조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융합산업 선도를 위해 융합혁신경제포럼을 토대로 대한민국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남 창원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정치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사를 역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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