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뒷심 부족' 최나연 "통산 10승 무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숍라이트클래식 최종일 2오버파 부진, 노르드크비스트 대회 2연패, 노무라 2위

'뒷심 부족' 최나연 "통산 10승 무산" 최나연이 숍라이트 최종일 3번홀 러프에서 탈출하고 있다. 갤러웨이(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뒷심이 부족해."

최나연(29)의 통산 10승이 무산됐다.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시뷰골프장(파71ㆍ617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쳐 오히려 공동 11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1타 차 2위에서 출발해 지난해 6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이후 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시점이다


첫 홀인 1번홀 버디(파4)로 출발이 좋았지만 4번홀(파4) 보기와 5번홀(파5) 더블보기, 6번홀(파4) 보기 등 3개 홀에서 순식간에 4타를 까먹어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이후 10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17번홀(파3)에서 가까스로 버디를 낚았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너무 늦었다. 33개의 퍼팅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김인경(28)이 공동 6위(10언더파 203타)다.

디펜딩챔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7언더파를 몰아쳐 역전우승(17언더파 196타)을 완성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째,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2억7000만원)다. '2승 챔프' 노무라 하루(일본)는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전했지만 2위(16언더파 197타)에 만족했고, 전날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는 2언더파에 그쳐 3위(14언더파 199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