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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포스코엠텍, 구조조정 마무리로 이익 안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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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구조조정 마무리로 향후 이익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스코엠텍은 2014년 도시광산, 2015년 고순도 알루미늄 사업을 구조조정했다.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만 남긴 셈이다. 그 결과 영업이익의 흑자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최문선 연구원은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감소하지만 사업의 위험 요인도 제거되면서 올해는 사업이 안정화되고 실적은 정상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미 손실로 회계 처리한 부분들이 환입(대손상각비 등)되거나 조세 불복청구 승소로 대규모 이익이 계상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변동폭이 컸지만, 향후 이익 변동 요인이 제거되면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정상화를 감안해도 투자 매력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2016년 기준 PER은 11.7배이고, PBR은 1.3배(ROE 11.7%)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정상화를 뛰어 넘어 성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소재 사업"이라며 "POSCO 공장의 위탁 운영에서 위탁 경영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소재 공장을 양수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아직 위탁 경영으로 전환 여부와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아 성장성에 대해 논하기는 이른 단계"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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