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사령탑을 교체했다. 한국 선수 3인방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크 슈스터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살케04 지휘봉을 잡으면서 떠나게 됐다.
슈스터 감독은 지난 시즌 다름슈타트를 분데스리가에 잔류시켰다. 선수들이 뽑은 시즌 최우수 감독 2위에 올랐다. 과거 선수시절 동독을 이끈 간판 수비수 출신이다.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는 새로운 감독에 적응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바인지를 감독과는 관계가 좋고 대체로 중용 받았다. 슈스터 감독은 어떨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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