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구매건수 500만건 돌파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슈퍼의 온라인 매출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09년 첫 온라인 몰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구매건수는 500만건을 돌파했다.
2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신장했다. 2015년에도 연 누계로 40% 성장했다. 매출 규모가 늘어났음에도 신장율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해 이례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온라인-모바일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2009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 2013년에는 기업형 수퍼마켓(SSM) 최초 앱을 도입했고, 2014년에는 서울 강남에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를 구축했다.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는 현재까지 총 5개다.
온라인 누적 구매건수도 지난 5월 500만건을 돌파했다. 3~15일까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는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행사에 응모 할 수 있다. 이번 경품행사는 구매 횟수에 따라 반복적으로 경품 응모가 가능해 구매 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게 특징이다. 경품 당첨자는 111명이며, 오는 28일에 발표된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주문과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온라인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문건수 500만을 돌파하는데 6년 6개월이 걸렸지만, 추가적인 500만 건을 달성하는 데는 2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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