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일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에 대해 균형 잡힌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라고 진단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총 5개의 프로젝트(글로벌 임상 2개, 전임상 1개, 후보물질 확립 2개)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연구 과정들은 대부분 외주로 이루어지며, 내부 개발 인력들은 기능별로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R&D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김성재 연구원은 "향후 기대되는 로열티 실현 시점 및 시장 규모 기준에서 단기·니치마켓(Q301, Q203), 장기·블록버스터(Q701, 천식치료제, CDK7 저해 항암제)로 균형 잡힌 파이프라인이 큐리언트의 최대 강점"이라며 "각각의 파이프라인 개발 진척은 주가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약제 내성 결핵 Q203 임상1상이 종료되는 2017년이 주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큐리언트 각각의 파이프라인은 새로운 기전을 택하고 있으며, 개발 및 상업화 방법론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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