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기회 균등, 일·가정 양립 지원…평등한 근로 문화 조성의 노력 인정 받아
2014~2015년 연속 여성 채용률 50% 이상, 워킹맘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6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 여성 인력의 일자리 기회 균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여성인력 활용 및 능력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후지필름은 2014~2015년 연속 50% 이상의 여성 채용률을 달성하는 등 고용 평등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고, 육아부담 최소화를 위한 선택적 근무제 및 육아휴직 복직자 대상 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워킹맘을 위한 다양한 복지 증대를 통해 평등한 근로 문화 정착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5~31일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은 내부 고객인 임직원들의 행복이 곧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신념 아래 개방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타사에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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