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생수 등 대용량 상품 최대 60%↓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마트몰이 다음 달 1일 대용량 상품 할인전을 기획했다. 이번 할인전은 매월 첫째날 사무용품 구매비중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했다.
31일 이마트몰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고객 비중을 차지하는 20~30대 고객(55%)의 베스트 상품을 살펴보면, 1~2위는 커피믹스, 다음으로는 생수, 종이컵 순이었다. 올해 사무실용품 일별 구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월 첫째 날 구매하는 비중이 8~15%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몰은 다음 달 1일까지 박싱데이 행사를 기획해 생수, A4용지, 커피믹스 등 사무실에서 주로 필요한 대용량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기간동안 대용량 상품 등을 최대 60%까지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는 동원 샘물 미네마인(2.0L*27입), 물걸레청소포·주방행주(10팩), 페이퍼원 A4 복사용지(70g, 2500매) 등이다.
이마트몰 전 상품을 SSG페이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를 할인하고, SSG페이로 결제하지 않는 경우에도 7% 할인하는 추가 할인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 팀장은 “이마트몰 상품 구매패턴 분석 결과, 월초 사무실용 대용량 상품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첫번째 평일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향후에도 상품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해당고객들이 해당일자에 혜택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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