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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효과'에 黨靑 지지율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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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이른바 '반기문 효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기문 효과'에 黨靑 지지율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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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3.9%를 기록하며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전주 주간집계 대비 1.6%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포인트 내린 61.3%였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상시 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가능성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엔 31.7%로 시작, 아프리카·프랑스 방문 출국일인 25일엔 34.6%로 올랐다.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행보 보도가 잇따르고,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이 행사됐던 27일엔 34.1%로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지지율 추이는 대통령의 아프리카·프랑스 방문과 새누리당 정상화, 반 총장의 대권 행보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기문 효과'에 黨靑 지지율 들썩

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1.7%포인트 상승한 30.1%로 1위를 회복했다. 더민주를 일주일 만에 다시금 제친 모양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 상승은 반 총장 대선 출마 시사 등으로 지지층이 재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3.1%포인트 하락한 26.4%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20.1%로 다시 20%대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3.0%였다.

'반기문 효과'에 黨靑 지지율 들썩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0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문 전 대표는 2.7%포인트 내린 21.5%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16.1%(-1.8%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 10.4%(+0.5%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 7.9%(+0.3%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4%,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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