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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고향서 2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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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앤델루카 셋째날 '1타 차 선두', 파머와 심슨 공동 2위, 노승열 15위

스피스 "고향서 2승 예약" 조던 스피스가 딘앤델루카 셋째날 5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포트워스(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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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언더파→4언더파→5언더파."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매 라운드 1타씩을 더 줄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앤델루카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 달러) 셋째날 드디어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198타)을 접수했다. 지난 1월 현대토너먼트 이후 시즌 2승을 수확할 호기다.


최대 334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했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1%로 흔들렸지만 17번홀(파4)까지 오히려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평균 1.55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주 무기인 그린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를 범한 게 '옥에 티'가 됐다.


남은 건 '4라운드 징크스'다. 마스터스에 이어 AT&T바이런넬슨 최종일 4오버파의 난조로 자멸한 아픔이 있다. 다행히 스윙코치 카메론 맥코믹을 호출해 스윙 플레인을 점검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인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셋업에서 불안했던 느낌이 없어졌다"는 스피스는 "컨디션이 좋다"며 "마지막날 역시 언더파 스코어를 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언 파머와 웹 심슨(이상 미국)이 공동 2위(11언더파 199타)다. 디펜딩챔프 크리스 커크(미국)는 공동 15위(5언더파 205타), 스피스와 7타 차로 벌어져 사실상 대회 2연패가 무산된 상황이다. 한국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버디 3개를 솎아내면서 잘 나가다가 막판 17번홀(파4) 보기와 18번홀(파4)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3타를 까먹었다. 김시우(21ㆍCJ오쇼핑)와 강성훈(29)은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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