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현재 해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사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재건축·재개발 현장이 완공되며 발생하는 정산효과도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해외 리스크는 여전히 잔존해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카타르 도하 메트로에 대한 최근 삼성물산의 계약해지가 있었다"면서도 "유사 시기 수주한 공사구역 진행률은 69%로 예정대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현장 여진으로 부침은 있겠으나 좋아지는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관측이다. 현재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커지며 브랜드 파워 효과도 가세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주택에서 창출할 이익은 해외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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