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9일 여수진남체육공원…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과학체험 가득”
" 전남도교육청 주최, 120여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여수진남체육공원 종합운동장에서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 도약하는 전남과학!’을 주제로 '2016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
2016 전남과학축전은 전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과학교원 연구회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하며, 여수시, 한국과학창의재단,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전은 손으로 직접 만들고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으며, 과학 재능기부 나눔 차원에서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부스와 특별 초대된 학생과학동아리 나눔 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나눔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탐구마을, 창의마을, 융합마을, 소통마을, 전국마을, 나눔마을의 6가지 테마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학생 개개인의 관심 영역에서 다양한 탐구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테마별 각 마을에서는 유·초·중·고등학생에 따라 ▲각 연구회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100여개 과학탐구 체험부스 ▲한국교통대학교의 이동과학차 ▲전남과학교육원의 4D 영상과학 ▲생각하는 과학창의교실 등에 학생이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지역 유관 기관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경찰청의 이동과학수사대 ▲전라남도소방본부의 심폐소생술 ▲국립광주과학관의 루체리움-스타카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의 3D펜을 이용한 창작 캐릭터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이동과학차에서는 풍선폭탄, 색깔이 변하는 꽃, 촛불자동점화, 요오드의 산화, 액체질소의 기화, 마술음료수, 흡열반응점화 등 다양한 화학실험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과학창의교실에서는 4계절 별자리 탐구, 신기한 후광 등 자연 현상을 과학 수업 형태로 1시간 마다 운영한다.
이번 과학축전에 처음 참여하는 전남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체험전”에서는 과학수사버스에서 첨단과학수사 장비를 관찰하고 시연해 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국립광주과학관의 루체리움-스타카에서는 학예연구사들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보며 태양을 관찰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한편, 과학탐구마당에서는 ▲과학탐구활동보고서 쓰기 대회 ▲에어로켓, UFO 날리기 경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상자 창의경연대회 ▲4D프레임을 이용한 창의경연대회 등을 마련하여 온가족이 소통하며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6 전남과학축전에는 전남도교육청 소속 초·중등 과학관련 교원들로 구성된 연구회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인천, 강원, 경북, 경남, 세종, 제주 등 타시도 과학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과 예술·문화가 접목된 융합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이 되도록 하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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