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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지구 '첫 번째 분양'이 의미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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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지구 '첫 번째 분양'이 의미 있는 이유 안성 아양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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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주목받지 못한 택지개발지구가 점차 개발되기 시작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 폐지에 따라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공공택지지구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철저한 계획 후 갖추어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택지개발지구의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첫 번째 분양단지가 어디냐도 주요한 관심 대상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택지개발지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는 건설사 입장에서 단지구성과 평면설계, 분양가 산정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로 인해 후속 분양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1년 10월 첫 번째로 선보인 민간분양 아파트인 P단지의 분양가가 3.3㎡당 760만원 대였지만, 이달 초 선보인 H단지 분양가는 3.3㎡당 830만~840만원에 육박했다. 분양가가 3.3㎡당 1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수도권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 2009년 초기 분양 당시 민간 분양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300만~1,4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작년 분양한 S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1,600만~1,700만원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안성 아양택지개발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시티 프라디움’이 아양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지하 1층~지상 21층~26층 8개동, △전용면적 84㎡A 550가구 △전용면적 84㎡B 45가구 △전용면적 84㎡C 48가구 △전용면적 94㎡A 25가구 △전용면적 94㎡B 2가구 △전용면적 95㎡ 2가구 △전용면적 107㎡ 16가구 등 총 688가구 규모다. 이 중에서 최근 선호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가 총 643가구로 전체 단지의 93%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대형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단지가 위치한 안성은 광주, 용인, 위례, 강동과 함께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예정)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가장 개통이 빠른 1단계 서울-안성 구간(2022년 예정)이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향후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 시 서울에서 세종 간 통행시간이 70분대로 단축되고 일대 지역이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에서는 ‘10개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검토 중으로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에서 안성터미널까지 연결(총 연장 32.5㎞)하는 평택-안성선 도시철도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으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남안성 IC, 안성IC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고, 38국도를 이용하면 시내외 진출도 편리하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향후 학교 등 건물들이 들어서고, 주거 편의성을 최대화 시켜줄 일반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살기 좋은 아파트로서 기대 이상의 프리미엄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44-3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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