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안산에 전국최초 '에너지센터' 문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경기도 안산에 전국최초 '에너지센터' 문열어 경기도 에너지센터 개소식
AD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안산에 '에너지센터'를 개소했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정책을 체계적ㆍ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경기도 에너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진단, 효율개선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 총 2개팀으로 꾸려졌다. 센터는 앞으로 '에너지 전담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체계적 보급과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및 신산업 창출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은 ▲도민과 기업 대상 에너지비전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 공모전 개최 ▲에너지 관련 자료 수집 및 제공을 담당할 에너지데이터센터 구축 ▲공동주택단지 대상 ICT(정보통신기술)와 에너지 신산업이 융합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이다.


센터는 에너지 콜센터(031-500-3300)도 운영한다. 콜센터에서는 중소업체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상담해 타 기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돕고, 요청 시 에너지진단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에너지 진단 및 설비교체 등 효율개선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태양광 대여 사업과 공동주택 베란다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은 물론 주택ㆍ건물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되도록 사업비를 일부 지원해 민간 투자 촉진을 유도한다. 또 2015년 구축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모니터링 사업대상을 확대해 발전효율 최적화에도 나선다.


특히 에너지 관련 정부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계획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도 추진한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에너지센터는 앞으로 분산형 지역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효율개선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각종 지역에너지 전환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 지자체,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에너지센터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