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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24일 발표한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교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1억613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35% 줄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2억6800만 달러로 1.53% 감소했다.
이에 따라 4월 북중 간 전체 교역액은 4억2941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54% 줄었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전해져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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