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대 예향홀, 27일 서울 야마하홀서 공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 학생들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학생들의 교류음악회가 '5월의 피아니스트’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5월 26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예향홀과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야마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전남대학교 피아노전공 학생 6명과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학생 6명이 참가해 음악적 교류를 쌓는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서울 공연에서는 최혜빈(한양대3) 윤우정(전남대2) 김현주(한양대2) 정성엽(전남대3) 허이안(한양대4) 백계준(전남대3) 학생이, 전남대 공연에서는 김지수(전남대2) 양현석(한양대1) 이황지(전남대2) 방정현(한양대3) 이재현(한양대4) 송민성(전남대4) 학생이 출연해 하이든 소나타 47번, 베토벤 소나타 26번(‘고별’) ·23번(‘열정’),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등을 연주한다.
그동안 서울대, 이화여대 등과도 교류음악회를 가져왔던 음악학과 신수경 교수는 “한양대에는 전통적으로 실기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교수들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교류음악회를 가짐으로써 지역간 ·학교간의 음악적 소통을 활성화시키고, 연주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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