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상품 전문관 '식품종가 고메' 통해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CJ오쇼핑이 온라인으로 각종 지역 별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홍콩마약쿠키'로 불리는 '제니 베이커리 쿠키세트를 한정판매한다.
CJ몰은 24일부터 맛집 상품 전문관 ‘식품종가 고메’를 통해 홍콩 명물 제니 베이커리 4믹스 쿠키(320g) 500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니 베이커리 쿠키는 홍콩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꼽히는 명물 먹거리로,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홍콩 마약 쿠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매장이 단 2곳 밖에 없어 홍콩 현지에서도 구매하기 쉽지 않은 게 특징이다.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만900원이다.
식품종가 고메는 CJ몰의 프리미엄 식품관 ‘식품종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맛집 상품 전문관이다. 향후 춘천 닭갈비, 제주도 해장국, 부산 어묵 등 전국 팔도의 별미를 판매할 계획이다. 식품종가는 상품기획(MD) 실명제, 명절 선물용 고급 포장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난 해 1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20억원, 재구매율 25%를 기록하고 있다.
CJ몰은 식품종가 고메 외에도 제철 식품 전문관인 ‘식품종가 프레쉬’를 통해 필리핀 망고, 노르웨이 연어, 뉴질랜드 키위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상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판매상품 전량에 대해 사전 품질 검사를 실시한 뒤 한정 수량만 판매할 계획이다.
배정임 CJ오쇼핑 e키즈&쿡사업팀장은 “CJ몰은 식품종가 고메와 식품종가 프레쉬를 통해 고객들이 지역 명물 먹거리를 어디서든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제주도 모이세 해장국’, ‘필리핀 카라바오 망고’ 등 트렌디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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