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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태국 '콰이강의 다리'에서 셀카를 찍던 남성이 너무 열중해 그만 열차에 치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22일 치앙마티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 무앙 지구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에서 일본인 남성 하루히사 사이토(52)씨가 열차에 치였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 일본 기업 대표인 사이토씨는 직원들과 나들이를 왔다 다리 위에서 홀로 셀카를 찍던 중이었다.
그는 열차 선로 위에서 셀카를 찍다 너무 열중한 나머지 뒤에서 오는 열차를 감지하지 못했다. 열차는 수차례 경적을 울리며 경고했으나 그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국 사이토씨는 열차와 충돌해 5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 갈비뼈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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