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신당창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원 전 원내대표는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신당 창당은) 저희 새누리당이 하기 나름인 것 같다"며 "새누리당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 가면 국민의 신뢰도 회복되고 새누리당의 틀 속에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파 갈등으로 인한 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 새누리당은 항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전력이 있는 당이기 때문이 이런 어려움 정도는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 전 원내대표는 "4·13 패배로 지도부가 사퇴를 한 것이고 그 공백을 하루 빨리 메꾸고 새로운 지도체제를 확립해야 하는데 그 기간 동안에 과연 새누리당이 좀 변했다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한다. 지도체제가 공백상태로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럴 바에는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체제의) 공백을 메꾸고 새로운 지도체제를 통해 혁신을 가져가는 것을 논의 중인데 현재 계획돼 있는 대로 7월에 할 수도 있고 앞당겨 질수도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언급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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