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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최대 규모·6600억 실적 올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국민안전처-대구광역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서 지난달 27~29일간 개최..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최근 국민안전처 주최로 열린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에 6590억원대의 수출ㆍ구매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소방산업진흥으로 국민생활 안전확보'라는 주제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일단 규모 면에서 2만1287㎡의 행사장 면적으로 역대 최대였다.

참가업체 역시 24개국 311개사로, 전시 부스만 1024개에 달했고 6만9102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미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의 빅바이어 10개사를 초빙하여 국내 수출업체와 80여회의 수출상담을 주선했다.


국내 수요가 많은 전국 소방관서 장비사용자들로 구성된 소방장비구매단 운영 등을 통해 총 6590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렸다. 아시아 신흥국(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안전관리 정부기관 대표단을 초청해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등 소방산업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계기도 됐다.


취업설명회, CPR 경연대회, 어린이 안전체험관, 장비시연회, 먹거리장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 세계 암벽등반 여제 김자인 선수 팬사인회 등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0~80% 정도가 만족하다고 답변했고, 90%가 재참가 의사를 표시했다.


안전처는 24일 성과 보고회를 열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내년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역시 성공적인 행사로 진행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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