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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복귀전서 kt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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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복귀전서 kt 꺾고 2연승 김성근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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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 복귀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9-6 승)에 이어 2연승. 11승28패로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kt와의 격차를 여섯 경기로 좁혔다.


이날 경기는 김성근 한화 감독의 복귀이었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디스크 수술을 받고 벤치로 돌아왔다. 한화는 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며 사령탑의 복귀에 화답했다. 2연승은 지난 3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17일 만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 복귀전서 kt 꺾고 2연승 승리를 자축하는 한화[사진=김현민 기자]


한화 선발 송은범은 6.2이닝을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5패)을 따냈다. 올 시즌 한화의 국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와 선발승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5회와 6회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안방에서 SK에 5-4로 이겼다. 4-4로 맞선 8회 백용환이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 승리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부터 홈 9연승을 달렸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7회까지 8피안타 3볼넷 4실점해 시즌 5승에 실패했다. 대신 8회 마운드에 오른 심동섭이 1이닝을 무안타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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