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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영화…은행업계 "5060 은퇴세대 잡아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등산·영화…은행업계 "5060 은퇴세대 잡아라" 17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IBK평생설계 부부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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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은행들이 은퇴세대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시도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50~1960년대 생을 칭하는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행권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평일 오전에 은퇴한 고객 60여명을 영화관으로 초청해 초청해 특강을 듣고 영화를 관람하는 'KB골든라이프 조찬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 미술테마에 이어 두 번째다.

이승재 영화평론가는 이번 행사에서 '대중문화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아울러 참가 고객들은 영화 '트럼보'를 감상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연금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IBK평생설계 부부힐링캠프' 프로그램 일환으로 부부동반 등산 행사를 가졌다.


은퇴 세대가 선호하는 취미활동 중 하나인 산행을 총 3회에 걸쳐 총 120명에게 지원하는 행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4년 8월 은퇴금융브랜드 'IBK평생설계'를 출시한 뒤 부부힐링캠프, 은퇴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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