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출시한 체크카드 '안녕카드'는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모은 카드다.
기업은행은 안녕카드 소지 고객에게 ▲외환 송금수수료 50% 감면 ▲환전 시 환율 50% 우대(대상통화 : 달러화, 유로화, 엔화) ▲기업은행 자동화기기(ATM) 타행이체 수수료와 전자금융(텔레ㆍ인터넷ㆍ모바일) 이체수수료 면제 등 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서비스를 모아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없다.
안녕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매월(승인접수 기준 1일~말일) 이용금액 3만원까지 할인 대상에 적용된다.
아울러 CUㆍGS25ㆍ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ㆍ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월 2회에 한해 승인이 정상 접수되는 순서대로 이용금액의 5%를 할인(이용금액 1만원 이상, 3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전국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린카드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국 각지 국립공원ㆍ산림청 휴양림ㆍ박물관ㆍ생태공원 등 문화ㆍ레저시설에 대해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에게 카드 혜택을 손쉽게 안내하기 위해 영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ㆍ네팔어ㆍ방글라데시어 등 10개 국어로 카드 안내장을 마련했다. 또 외국인 전용 콜센터(1566-2566, 내선 : 571(영어), 572(중국어), 573(일본어), 574(베트남어))를 통해 은행 이용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