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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주문하고 지하철역에서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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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화장품 주문할 때 배송지를 '테이크아웃-라커배송'으로 선택한 뒤 가까운 지하철역 고르면 해당 역 보관함으로 배송

"화장품 주문하고 지하철역에서 찾아가세요" 지하철역에 설치된 물품보관함 '해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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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한 에뛰드 화장품을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에뛰드 화장품을 온라인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때 배송지를 '테이크아웃-라커배송'으로 선택하고 지하철역을 고르면 해당 역 보관함으로 제품이 배달된다. 배송 완료 후에는 지하철역과 보관함 번호, 비밀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이번 해피박스의 상품 배송서비스는 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홈쇼핑에 이어 두 번째다. 5~8호선 56개역에는 에뛰드 전용 물품보관함이 1곳씩 배정된다.


공사는 택배가 오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 도난 등의 위험이 없어 안전한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해피박스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해피박스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새로운 물품보관함"이라며 "설치 장소를 늘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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