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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전한국훈련’, 고속열차 대형사고 방지 주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은 19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고속열차 대형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합동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다는 취지에서다.

합동훈련은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영등포역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선로전환기 오작동으로 탈선, 화재발생으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야기한 상황을 가상해 시행된다.


이때 참가자들은 사고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열차통제 안전조치와 초기대응 팀의 긴급출동 및 현장통제, 고객대피, 사상자 구호, 화재진압, 비상수송대책 및 열차 구원, 철도시설 복구 순으로 후속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과정상 확인되는 ▲골든타임 내 긴급구조역량 ▲재난관리 매뉴얼의 적정성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지휘역량 ▲유관기관 협업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에는 코레일 홍순만 사장과 코레일 초기대응 팀, 철도사법경찰대, 영등포구청·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과 52사단,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코레일 관광개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합동훈련이 우리나라 철도의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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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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