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연구소, 장흥서 재도약 의지 다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이승주)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2016년도 상반기 전국 지자체연구소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흥에서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 참가, 지역 발전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이승주)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2016년도 상반기 전국 지자체연구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 원·소장을 비롯한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1부 행사에는 장흥표고산업육성사업단의 표고 향토산업육성사업(표고 건강디자인 식품사업) 추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특강이 이루어 졌다.

이어진 2부에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있는 토의와 지자체연구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표고버섯, 청태전 등 장흥 특산물의 생산현장 투어와 체험을 하였다.

행사 일정을 마친 후에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장흥군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박람회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을 위해 전국 지자체연구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흥군 서은수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연구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요즘 경기 둔화로 인해 지역산업 및 생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지자체연구소가 정보공유 및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