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27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학기 동안 시험 없이 진로, 취미와 관련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교육제도다. 현대차의 '미래 자동차 학교'는 차 산업의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올해 1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오는 2학기부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40개 이내의 중점학교를 선발한다. 중점학교로 선정되면 ▲진로 교육을 위한 교재 및 교보재 지원 ▲현장 학습 지원(현대자동차 생산공장 견학,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체험) ▲임직원 특강 실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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