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야외활동 맞춤 버전인 '갤럭시S7 액티브'를 다음 달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7 액티브로 추정되는 데저트 카모(desert camo) 컬러의 제품이 유출됐다. 이 제품은 미국 이동통신사 AT&T 등을 통해 다음 달 10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유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S7 액티브는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S 시리즈 출시 후 내구성을 강화하고 방수방진 수준을 높여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액티브 시리즈를 선보여 온 바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화웨이 등 제조사들은 전략제품과 함께 특정 기능을 특화해 타깃을 세분화한 제품들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뿐만 아니라 S 시리즈 미니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LG전자 역시 다양한 G 시리즈 파생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화웨이 역시 지난 달 P9 발표와 함께 P9 플러스 등을 함께 선보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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